‘해방타운’ 붐 “허재, 인생 첫살림…‘출발 드림팀’ 수준”

입력 2021-06-01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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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은 허재가 인생 첫 살림에 도전한다.

1일 오후 2시 JTBC 새 예능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은정CP, 홍인기PD, 장윤정, 이종혁, 허재, 윤혜진, 붐이 참석했다.

인생 첫 살림에 도전한 허재는 “항상 짜여진 스케줄에 움직이고 얽매인 삶을 산다. 혼자만의 시도를 해보고 삶의 계획을 생각해본 시간도 된다. 50살이 넘어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다. 나를 모델로 삼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장윤정은 “유부녀 시청자들이 허재를 보고 ‘우리 남편만 그런 건 아니구나’라는 위안을 삼을 거 같다. 허재 감독님이 대단히 짠하다. 울 뻔 했다”고 귀띔했다.

허재는 첫 살림을 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으로 된장찌개 요리를 성공한 순간을 꼽았다. 허재는 “계약서 쓰기, 마트에서 장보기 등 여러 가지를 처음 해봐서 재밌지만 힘들었다. 처음 된장찌개를 끓여봤는데 맛있는 걸 느꼈을 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뿌듯함이 생겼다”고 밝혔다. 관련해 실시간 채팅창에는 “살림은 집에서도 할 수 있지 않냐”는 댓글이 등장했고 “집에서 하게 되면 아내가 잔소리 하고 먹고 싶은 대로 못 만든다. 나 혼자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집에서 하는 것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붐 역시 “허재는 점심식사를 준비해서 저녁에 드신다. 가족 분들이 못 기다리실 거 같다”고 대변해 웃음을 안겼다.

‘해방타운’은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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