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골프, 골프용품도소매 부문 ‘브랜드리더 대상’ 수상

입력 2021-06-08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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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골프의 국내 공식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오리엔트골프는 ‘2021 한국브랜드리더대상(Korea Brand Leader Awards 2021)’에서 골프용품도소매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브랜드리더대상 사무국 측은 “그동안 오리엔트골프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생산한 뛰어난 제품을 우리나라 다수의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경영 활동을 펼쳐온 부분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소비자 중심 경영을 펼치기 위한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브랜드리더대상은 고객이 믿을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탄생한 공정하고 공신력 있는 어워드다. 특히 발전 가능성이 무궁하고 밝은 브랜드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함으로써 기업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 브랜드 경영 정책과 브랜드 경영 활동 그리고 브랜드 경영 성과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고, 실적 평가, 브랜드 가치 평가, 고객 만족 평가 등의 항목을 추가 심사해 부문별 대상을 선정한다.



오리엔트골프는 1990년 설립된 이후 한국에서 독자적인 마케팅과 광고를 진행하며 야마하 브랜드의 국내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특히 오리엔트골프의 ‘최초 마케팅’은 골프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금은 흔한 옥외 골프용품 광고, 골프 대리점에서 편하게 신제품을 쳐볼 수 있는 시타 클럽 배치, 가격 정찰제, 일반인 광고모델 채용, 첨단 로봇을 통한 용품 광고, 무료 렌탈 서비스 등이 모두 오리엔트골프에서 처음으로 시도했고 지금은 대중적인 골프 마케팅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2008년에는 대리점 위탁 포스 시스템을 구축해 대리점의 자금과 재고에 관한 부담을 낮추며 상생의 길을 모색한 것은 업계에서 아직까지 회자된다. 영세 규모의 소매점에게 이것은 구세주와 같은 거래 제도였다. 또 2010년부터 선보인 무료 렌탈 서비스는 당시로써는 무척 파격적인 행보였다. 당시 골프 업계는 렌탈 제도의 불모지였다. 고가의 골프채를 2주간 대여한다는 것은 아무나 시행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오리엔트골프는 전국 400여 개의 모든 대리점에 스펙별로 대여 제품을 공급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억대가 넘는 물량을 제공했다. 이때부터 다른 브랜드도 이것을 참고해 적극적으로 시타채를 보급하기 시작했다.

오리엔트골프의 렌탈 서비스는 20일간 리믹스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시타해볼 수 있는 ‘리믹스 원정대’로 이어졌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신개념 언택트 이벤트인 리믹스 원정대는 1만 여명이 참여했고 그 반응은 무척 뜨거웠다. 리믹스 원정대에 신청하고 직접 손맛을 본 원정대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체험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올해도 오리엔트골프의 마케팅은 신선하고 파격적이다. 2월 1일부터 골프 업계 최초로 야마하골프의 모든 클럽에 관한 품질 보증 판매에 들어갔다. 품질 보증 범위는 2019년 이후 출시한 야마하 클럽이라면 모두 적용된다. 오리엔트골프는 “단순 변심까지도 교환과 환불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의 경영 철학이 고스란히 담기기도 한 품질 보증 판매의 핵심은 ‘고객 감동’이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소비자가 좋은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소비자는 늘 불안하다. 일단 써보고 맞지 않으면 교체할 수 있어야 한다. 소비자는 왕이라고 하지만 진짜 왕으로 대접하고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1년 오리엔트골프는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매스티지(Masstige: 대중과 명품을 조합한 신조어, 명품의 대중화 현상을 의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매스티지 클럽’은 누구나 갖고 싶은 명품이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클럽을 뜻한다. 가격이 저렴한 명품이 아니라 명품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다.

매스티지 클럽 선언과 무한 품질 보증제, 리믹스 원정대 등을 통해 소비자 안심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격을 경쟁 브랜드보다 파격적으로 낮추고 페스타(3월~10월)까지 진행하려는 궁극적인 이유는 좋은 클럽을 많은 골퍼가 사용해봤으면 하는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회장은 “이번에 한국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면서 “오리엔트골프는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약속한다. 고객이 완벽하게 만족할 때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판매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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