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송강X한소희 “결이 다른 로맨스, 매력적”

입력 2021-06-18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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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송강X한소희 “결이 다른 로맨스, 매력적”

배우 송강과 한소희가 드라마 ‘알고있지만,’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송강은 18일 오후 2시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 JTBC 새 드라마 ‘알고있지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캠퍼스물이지만 결이 다른 로맨스물이라고 생각했다. 그 나이대의 달콤함과 설렘을 가져가면서 내포된 아슬아슬한 매력 포인트들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원작의 열렬한 팬이었고 사람이 사랑을 한다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에 많이 공감했다. 기존과 결이 다른 로맨스를 내 나이대에 한 번 쯤은 표현해보고 싶어서 결정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미지 변신보다는 실제 내 모습과 많이 닮은 캐릭터다. 조금 더 나에게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김가람 감독은 “기존 로맨스 드라마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감정을 회피하고 싶은 이유 때문인지 판타지적인 작품이 많았던 것 같다. 기존과 다른 세계관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원작 웹툰의 빅팬인데 원작을 보면서 꼭 드라마로 만들고 싶었다. 그 씁쓸함과 좌절감에 많이 공감했고 그런 감정을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스물두 살 청춘들의 발칙한 현실 연애를 그린 작품으로 청춘스타 송강과 한소희가 출연한다. 내일(19일) 토요일 밤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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