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극기 훈련 캠프’ 입소→탄탄 팀워크

입력 2021-06-18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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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TREASURE)가 '강철부대' 못지않은 열정과 패기로 극기 훈련에 도전, 탄탄한 팀워크를 재확인했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트레저맵’ 시즌2 51화에서는 극기훈련캠프에 던져진 트레저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트레저 멤버들은 이날 '트레저맵' 익산 편에서 걸었던 '100만 공약'을 지키기 위해 부산 여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트레저가 탄 버스가 도착한 곳은 교관과 플랜카드가 가득한 포항의 한 극기훈련장. 멤버들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교관이 있는 곳으로 헐레벌떡 뛰어갔고,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그의 "동작그만!" 소리와 함께 이들의 혹독한 훈련이 시작됐다.

내무반에 입성한 멤버들은 군복으로 갈아입은 후 곧장 제식훈련에 돌입했다. 트레저는 '열중쉬어'부터 '2열 종대', '좌향좌', '우향우'를 외치며 구령에 맞춰 훈련을 반복했고, 처음엔 버벅거렸지만 끊임없는 연습 끝 이들은 '방향 전환 마스터'로 거듭났다.

제식훈련이 끝난 후 PT 체조가 이어졌다. '팔 벌려 높이뛰기', '온몸 비틀기' 등 멤버들은 모두 집중해서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이 와중에 아사히는 평범함을 거부하듯 호흡을 정리하는 숨쉬기 시간에도 '셀프 구령'에 맞춰 엇박자로 움직였고, 이를 본 지훈이 그만 웃음을 터트려 지옥 훈련은 계속됐다.

본격적인 유격 훈련 시간에는 '로프 오르기' 대결이 펼쳐졌다. 상대방보다 먼저 밧줄을 타고 올라가 꼭대기를 찍고 내려오면 되는 승부였다. 손에 땀을 쥐게 한 대결의 결과 박지훈, 김준규, 윤재혁, 하루토, 소정환이 먼저 목표점에 도달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를 지켜본 멤버들은 서로를 향해 전폭적인 응원을 보냈고 끈끈한 동료애를 자랑했다.

네 번째 훈련은 '복합 어드벤처 코스'. 징검다리와 통나무를 통과한 후 세 줄 다리까지 건너야 하는 극강의 고난도 훈련이었다. 두려움에 가득한 눈빛이 오가던 중, 첫 번째 주자 소정환은 "나비처럼 날았다 벌처럼 쏘겠습니다!"라고 패기 있게 말해 환호를 받았다. 그 뒤로 최현석, 준규, 도영 등 차례대로 공포의 11m 상공을 걸었고 서로의 격려와 응원 끝 단체 미션을 클리어했다.

강풍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와 고된 훈련에도 트레저는 서로를 챙기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방예담은 ”12명 모두가 용감하고 멋있는 사람인 걸 깨달았다”며 멤버들을 칭찬했다. 김준규와 아사히는 “모두 하나가 돼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훈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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