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 빌보드 3대 메인 차트 휩쓸었다

입력 2021-06-24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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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3대 메인 차트를 비롯한 각종 해외 차트를 휩쓸고 글로벌 성장력을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11일 발표한 최신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6월 26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6위에 진입해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수립했다. 이들은 매서운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또 다른 빌보드 메인 차트인 '아티스트 100' 차트 9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73위보다 64계단 상승한 자체 최고 순위로, 트와이스는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게다가 새 앨범과 타이틀곡 'Alcohol-Free'(알콜-프리)로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등을 비롯해 빌보드 차트 총 11개 부문에 랭크되며 'K팝 대표 걸그룹'의 눈부신 존재감을 빛냈다. 미국 롤링스톤 앨범 차트에서는 6위를 차지해 각종 해외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음악 전문 웹진 피치포크는 최근 트와이스의 앨범 'Taste of Love'에 K팝 그룹 기준 최고 평점인 7.3점을 부여하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피치포크는 "트와이스는 매 앨범마다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이루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앨범은 K팝 최고의 여름 앨범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앞서 'Alcohol-Free'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11일 1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빠른 속도로 돌파했다. 전작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의 기록을 10시간 단축한 자체 최단 기록으로 '15연속 1억 뷰'라는 진기록을 썼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Alcohol-Free'까지 모든 활동곡을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려 굳건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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