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로켓 모기지 클래식…선두와 4타 차 공동 12위

입력 2021-07-04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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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임성재(23)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 달러·85억2000만 원) 3라운드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 트로이 메릿(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이상 14언더파 202타)과는 4타 차.
2라운드까지 1위에 3타 뒤진 공동 14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순위는 소폭 상승했으나 선두와 간격은 조금 더 벌어졌다.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 공동 8위에 오른 뒤 이후 11개 대회에서 모두 톱10 진입에 실패했던 임성재는 “드라이버 티샷은 1, 2라운드에 비해 좋았지만 세컨 샷이 잘 안 돼서 버디 기회를 많이 못 만들었다”면서도 “누구나 몰아칠 수 있다”는 말로 4라운드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김시우(26)는 8언더파 208타, 공동 2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이달 말 시작되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인 임성재와 김시우는 올림픽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15일 개막하는 디오픈에 불참키로 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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