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아트센터 설립

입력 2021-07-12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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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게임 기술과 디자인 연구에 특화된 ‘펄어비스 아트센터’를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30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양시 평촌 부근에 연면적 약 4958㎡, 대지면적 약 1652㎡의 5층 건물을 짓는다.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트센터에 들어설 신규 모션 캡처 스튜디오는 150대 모션 캡처 카메라를 갖출 예정이다. 9m 이상 층고와 철골 트러스 지붕을 얹어 기둥이 없는 넓은 공간에서 와이어 액션 등 다양한 모션 캡처 촬영이 가능하다.

김재권 펄어비스 아트부문 총괄실장은 “아트센터는 더 사실적이고 영화 같은 게임을 만들기 위한 고민에서 기획됐다”며 “검은사막 IP는 물론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 등 신작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펄어비스의 기술 전진기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신사옥도 짓고 있다.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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