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헌트’ 한재덕 대표 확진…이정재-정우성→주지훈 음성

입력 2021-07-14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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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헌트’ 한재덕 대표 확진…이정재-정우성→주지훈 음성

영화 ‘헌트’의 제작사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감독과 출연 배우들도 검사에 임했다. 그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헌트’의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 관계자는 14일 동아닷컴에 “주지훈, 김남길, 박성웅, 조우진, 정만식 등 '헌트'에 특별출연한 배우들이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곧바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주지훈의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주지훈이 ‘헌트’ 특별출연으로 부산 촬영을 다녀왔다. 확진 스태프와는 거리두기를 지키며 촬영했다”면서 “주지훈은 선제적 차원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금일 음성 판정 받았다. 현재는 자체적으로 외부 활동 자제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에 앞서 ‘헌트’의 감독을 맡은 이정재와 주연 배우 정우성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헌트’ 스태프에서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헌트’는 현재 촬영을 잠시 중단하고 일정을 논의 중이다.

한편,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 작품으로 4년 동안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공들인 작품. 아티스트스튜디오와 함께 ‘돈’, ‘공작’, ‘아수라’, ‘신세계’ 등 굵직한 작품을 선보였던 사나이 픽처스가 제작을 맡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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