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3M 오픈, 3R 선두와 3타 차 공동 12위

입력 2021-07-25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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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경훈(30)이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660만 달러·76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전반에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뒤 후반에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맞바꾸며 순위를 7계단 끌어 올렸다.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던 이경훈은 최근 첫 딸을 얻어 아빠가 된 뒤 처음 나선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캐머런 트링갈리(미국)가 12언더파 단독 1위에 오른 가운데 이경훈 등 공동 12위 3명까지 14명이 3타 차 안에 자리잡고 있어 마지막 날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강성훈(34)은 6타를 잃고 77타를 쳐 이븐파 공동 67위(이븐파 213타)로 처졌다. 17번(파3) 홀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지만 18번 홀(파5)에서 무려 7타를 잃었다. 티샷부터 이 홀에서만 4차례나 공을 물에 빠뜨리며 기준 타수보다 7타 많은 셉튜플(Septuple) 보기로 홀아웃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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