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축구-배구까지’ MBC, 31일 구기종목 ‘빅매치 데이’ 편성 공개

MBC가 시청자들의 다양한 시청권 보장을 위해 ‘2020 도쿄올림픽’ 구기 종목 ‘빅매치 데이’ 편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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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31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야구 오프닝 라운드 ‘대한민국 VS 미국’의 경기를 방송한다. 오프닝 라운드 1차전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미국을 넘고 확실한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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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8시부터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9년 만에 메달권 진입의 운명이 걸려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멕시코와의 8강전을 중계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멕시코를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남자 축구 8강전이 시작되면 야구 오프닝 라운드 ‘대한민국 VS 미국’ 의 경기는 지상파 KBS1 채널을 통해 계속 시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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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후 7시 40분부터 시작하는 여자 배구 예선 ‘대한민국 VS 일본’ 의 경기는 MBC의 케이블 채널인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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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지상파와 케이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탄력적 편성 운용으로 ​남은 올림픽 기간에도 시청자들의 시청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