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찬기, 스윗+훈훈 남친美…반전 매력 (코미디빅리그)

입력 2021-08-01 2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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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찬기가 훈훈한 비주얼과 유머 코드로 웃음을 전했다.

민찬기는 1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3쿼터 5라운드 '악마적 참견 시점'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민찬기는 박소영의 남자친구로 등장, 스윗한 면모를 자랑했다. 민찬기는 의자를 가져가도 되냐는 박수야의 요청에 직접 의자를 옮겨주며 매너남으로 변신했다.

악마 이상준은 "네가 먼저 그냥 번호 물어봐. 여자친구랑 평생 갈 것 같아?"라고 속삭였다. 이에 민찬기는 "형! 저 심쿵유발 민찬기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이를 본 박소영은 민찬기에게 "의자만 주면 되잖아. 그걸 왜 손수 옮겨주냐"라며 화를 냈다. 민찬기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는 박소영을 붙잡은 채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믿어줄 수 있겠니?"라며 포옹해 시선을 모았다.

민찬기는 심장이 빨리 뛰는 이유를 묻는 박소영에 "예쁜 사람 보고 있잖아"라면서도 "우린 지금 영지를 보고 있어"라고 속마음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민찬기의 훈훈한 비주얼과 박력 넘치는 연기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민찬기가 출연한 '악마적 참견 시점'은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을 법한 속내를 내 안의 악마가 시원하게 대변해 주는 스토리다. 민찬기는 이상준, 이은지 등과 호흡을 맞춘다.

민찬기는 2020년과 2021년, '1%' 코너를 통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2쿼터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에서 홍윤화, 이은형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학교 킹카 선배 역으로 변신해 출연자들과의 훌륭한 호흡을 보이며 최종 우승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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