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영자 착한 돈쭐 프로젝트… ‘삼각김밥 만개 쐈다’

입력 2021-08-14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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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영자가 청년들을 위한, 착한 돈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의 메뉴 개발 대결을 통해 국내산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출시 메뉴가 거둔 수익금은 결식아동 등에 기부되며 착한 미디어커머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에 기부금 2억 원을 돌파하는 등 대표적인 ‘착한 예능’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이제 ‘편스토랑’이 또 다른 방법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8월 13일 방송된 ‘편스토랑’에서 이영자는 역대급 돈쭐 이벤트를 펼치기 위해, 특별한 돈쭐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이영자는 그동안 ‘편스토랑’에서 ‘돈쭐왕’으로 불려왔다. 이영자가 맛집에서 만난 손님들의 밥값을 대신 계산하거나, 판매 저조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직접 대량으로 농산물을 구입한 것. 이외에도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통 큰 소비를 하기도 했다.

그런 이영자가 이제 혼자 돈쭐을 내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돈쭐을 낼 수 있도록 돈쭐 파트너를 찾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편스토랑’의 출시 메뉴들이 판매되고 있는 C편의점 사장님이었다. 이영자는 C편의점 사장님과 첫 만남부터 전매특허 배대면 인사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든 뒤, 본격적으로 돈쭐 협상에 돌입했다.

“요즘 모두 힘들다. 청춘들에게 팍팍 쓰면 좋겠다”라는 이영자의 제안에 C편의점 사장님 역시 “좋은 취지의 일이라면 얼마든지 함께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날 이영자의 설득에 C편의점 사장님은 ‘착한 돈쭐 프로젝트’로서 줄김밥 1만 개 50% 할인, 즉석밥 5000개 무료 증정, 삼각김밥 1만 개 무료 증정을 결정했다.

2021년 많은 청춘들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한다. 그런 청춘들에게 이번 ‘편스토랑’의 ‘착한 돈쭐 프로젝트’는 든든하고 마음 편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고맙고 반가운 기회가 될 것이다. ‘착한 돈쭐 프로젝트’는 착한 예능 ‘편스토랑’이, ‘편스토랑’ 돈쭐왕 이영자가, 이영자의 첫 번째 돈쭐 파트너 C편의점이 청춘들을 응원하는 특별한 방법이었다.

그렇게 통 큰 돈쭐을 이끌어낸 이영자는 이후 서울에서 재배한 쌀로 직접 막걸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청년들을 찾아갔다. 더위 속에서도 ‘우리 막걸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청춘들의 열정이 반짝반짝 빛났다. 그 열정에 감동한 이영자는 직접 막걸리를 대량 구매하며 돈쭐을 냈다.

‘편스토랑’은 2019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국내산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가 기부로 연결되는 착한 미디어커머스를 실현하는 등 착한 예능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그리고 2021년 8월 ‘편스토랑’은 기존의 방식에서 멈추지 않고, 또 다른 방법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그냥 착한 예능이 아니라 진화하는 착한 예능 ‘편스토랑’이 계속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이영자와 C편의점의 ‘돈쭐왕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편스토랑’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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