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대미 장식한 출연… ‘믿보배’ 연기

입력 2021-08-14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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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은이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극본 이영숙/ 연출 소재현, 이수현)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효 분)와 동업자 진(남지현 분), 알바 길용(채종협 분)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 드라마다.

소재현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출연한 한지은은 극중 글을 잘 쓰고 싶은 작가 역으로 등장,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의 대미를 장식하며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데뷔 이래 첫 작가 캐릭터를 한지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소화해낸데다 ‘믿보배’다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물 흐르듯 작품에 스며든 한지은은 짧은 등장에도 변함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는 JTBC ‘멜로가 체질’의 드라마제작사 마케팅 PD, MBC ‘꼰대인턴’의 마케팅영업팀 인턴사원,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고등학교 체육교사,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EP. 안녕 도로시’의 디지털 장의사, tvN ‘간 떨어지는 동거’의 출판사 팀장 외에도 다양한 직업의 캐릭터를 아우르는 그의 스펙트럼을 증명하기에도 충분했다는 평이다.

또한 극의 말미 한지은의 소원이 이루어지며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라는 제목의 소설이 시작되는 장면은 극에 몰입도를 더하는 동시에 한지은이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저술한 작가임이 드러나며 이는 극의 전체 서사와 한데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실상 극의 시작과 대미를 장식한 정말 ‘특별한’ 출연이라는 반응과 함께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작품에 빛을 더하는 한지은은 특별출연의 좋은 예로 거론되며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바. 장르에 상관없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활약하는 그가 이후 어떤 연기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제공 = 티빙]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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