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KBO리그, 4월 2일 개막…AG 브레이크 없다

입력 2021-09-07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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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2022년 KBO리그는 4월 2일 팬들을 찾아간다.

KBO는 7일 제9차 이사회를 열어 내년 정규시즌 경기일정 편성 원칙에 대해 심의했다. 내년 정규시즌은 4월 2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소화한다. 올스타전은 7월 16일로 잡혔다. 올스타 휴식기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이다.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AG)이 정상적으로 개최되더라도 KBO리그 중단은 없다. 항저우AG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예정돼 있는데, 정규시즌이 한창일 때다. 앞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14년 인천대회 때는 모두 시즌을 중단한 뒤 프로 최정예 멤버들로 AG대표팀을 꾸린 바 있다. 내년 대회부터는 리그의 정상적 진행에 더 방점을 두겠다는 의미다.

AG대표팀 구성에 대해선 추가적 논의가 필요할 상태다. KBO는 앞선 실행위원회(10개 구단 단장회의)에서 국제대회에 맞춰 연령대별 선수를 선발하기로 한 바 있다. 실행위원회 직후 KBO가 발표한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국제대회 성격에 따라 맞춤형 대표팀을 구성하게 된다. 항저우AG의 경우 추후 기술위원회를 통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심도 있게 협의한 뒤 기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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