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어 Expert V10 골프 그립 출시

입력 2021-09-07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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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씨테크의 캐비어 Expert V10 골프 그립. 사진제공|아이앤씨테크

올록볼록 엠보싱 타입에 뒤틀림 방지 기능을 더한 골프 그립의 독보적 기술로 그립 성능과 구조의 혁신을 주도한 아이앤씨테크(대표 김찬석)가 손에 빠지지 않게 걸어주는 ‘V-라인 Look 타입’을 새롭게 적용한 ‘캐비어 Expert V10’ 골프 그립을 출시했다.

V-라인 Look 타입은 손의 소지구가 그립의 벗 부분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손목의 회전을 원활하게 하여 클럽을 쉽게 컨트롤할 수 있고, 탑오버 스윙시 클럽을 빠지지 않게 걸어줘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완화해준다. 부드러운 코킹이 가능하도록 고안돼 방향성과 비거리가 향상된다.

골프 그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미끄럼 방지를 위해 손바닥에 높은 마찰계수를 발생시키는 홈을 음각과 양각으로 밀링한 광폭 엠보싱으로 제작했다. 페어웨이, 러프, 벙커 등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그립의 접지력을 극대화했고, 임팩트 시 골프공의 강한 충격으로 인해 그립의 뒤틀림이 발생하는데 이 같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그립의 상층부는 낮은 경도로, 하층부는 강하고 높은 경도로 설계된 상하 이중 접합 구조인 듀플렉스 타입을 적용해 탄도의 안정성과 구질의 정확성을 높였다.

또 자체 개발한 엘라스토머 소재에 강력한 결합력을 가진 SM 특수소재를 첨가,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동급 엘라스토머 골프 그립보다 30% 이상 향상시켰다. 온도 변화에 고무 특성을 완화하는 MS+ 사계절용 첨단 소재를 사용해 땀이 배어있는 그립에 노출된 각종 세균을 99.9%의 항균 처리하여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

김영우 연구소장은 7일, “스윙분석기, 피팅 전자동 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상·하층부가 분리된 듀플렉스 구조의 그립을 최초로 개발해 특허와 디자인 등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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