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전통 음식 만들기 도전… 풍성한 한가위 특집

입력 2021-09-21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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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성시경과 새내기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했다.

어제(20일) 방송된 추석특집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백종원, 성시경과 글로벌 새내기들이 한가위를 맞아 전통 음식을 만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새내기들이 파전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던 성시경은 “우리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전”이라면서 베이컨과 양파, 쪽파, 고추를 넣고 파전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에 질세라 백종원 역시 지난주 초간단 대파 파전에 이어 이번에는 소시지 대파전과 양념장을 만들었다.

백종원과 성시경이 만든 파전을 먹은 새내기들은 “맛있다”며 탄성을 질렀고, 에이딘이 완주에서 직접 사온 생강과 곶감을 이용해 만든 수정과와 파전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종원 클라쓰 첫 야외 현장 학습도 이루어졌다. 추석을 맞아 멤버들은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을 만들기 위해 한 시골집에서 모였고 그곳에서는 백종원으로부터 부여받은 이탈리아에서 막걸리와 부대찌개 만들기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귀국한 파브리가 합류해 반가움을 더했다.

백종원과 성시경은 글로벌 새내기들에게 추석의 의미와 추석 관련 추억을 이야기한 후 송편 만들기를 시작했다. 백종원에게서 미리 미션을 받은 파브리는 방앗간에서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만든 형형색색의 쌀가루를 전달했고, 백종원은 새내기들에게 반죽을 하는 방법과 속재료에 대해 강의를 했다. 그 사이 성시경은 송편을 찔 물을 끓이기 위해 매운 연기에 눈물을 흘려가며 아궁이에 불을 피웠다.

백종원이 시범을 보이며 만든 송편을 찌는 동안 새내기들도 송편 만들기에 나섰다. 커피, 마지팬, 호두, 피스타치오, 메이플 시럽 그리고 각종 잼을 준비해 온 새내기들은 이것들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만들었다. 새내기들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백종원과 성시경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친절하게 설명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새내기들이 빚은 각양각색의 송편이 완성되었고 하나하나 신중하게 맛본 백종원은 색다른 맛에 호기심을 표하고 만족스러워하기도 했지만 일부 송편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완법을 알려주었다.

시식이 끝난 후 성시경은 “다 맛있었어”라더니 “그 와중에 애슐리 것만 맛없었어”라는 반전 평가로 웃음을 불러오며 유쾌한 분위기 속 송편 만들기를 마쳤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백종원과 성시경, 그리고 6명의 글로벌 한식 새내기들이 펼치는 개성 만점 활약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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