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3, 연장 끝 드림투어 시즌 첫 우승

입력 2021-10-08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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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 챌린지 2차전 우승자 이수진3. 사진제공 | KLPGA

이수진3(25)이 7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큐로 컨트리클럽 오크힐(OUT), 파인힐(IN)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2021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 챌린지 2차전(총상금 2억4000만 원·우승상금 4320만 원)’에서 시즌 첫 드림투어 우승 기쁨을 누렸다.

버디와 보기 각각 2개를 적어내며 이븐파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친 이수진3은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재차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8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보태 5타를 줄였다.

결국 3라운드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뒤 정주리(18), 마다솜(22)과 연장 접전 끝에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차 연장에서 정주리와 함께 버디를 잡아 둘 만의 2차 연장에 돌입한 뒤 다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정주리를 짜릿하게 따돌렸다.

약 3년 만에 우승 기쁨을 누린 이수진3는 “이번 대회 상금이 가장 커서 상금순위를 끌어 올려야 하는 내게는 정말 중요한 대회였다”며 “그래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생각보다 더 크고 값진 결과를 만들어내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처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 제일 먼저 늘 도움을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한 그는 “지산골프아카데미 이준석 원장님, 모중경 프로님, 김대영 프로님 그리고 강종인 매니저님께 감사드리며, 예쁜 의류와 클럽을 지원해주시는 타이틀리스트와 매니지먼트 크라우닝에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어려운 시기에 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해주신 큐캐피탈파트너스와 KLPGA에도 감사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샷과 퍼트, 두 박자가 모두 잘 떨어지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는 이수진3는 “더 열심히 노력해 드림투어 남은 3개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하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상금순위 1위로 다음 시즌 정규투어에 다시 입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4320만 원을 더한 이수진3는 상금순위 23위에서 3위로 수직상승했다.

한편 드림투어의 질적 향상을 위해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박채윤(27)과 황정미(22), 유효주(24), 마다솜 등 4명의 선수를 후원하며 여자골프 발전에 힘쓰고 있는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올해 KLPGA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바이오, IT, 패션, F&B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큐로그룹의 40여 계열사 중 하나인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자본시장법상 PEF(경영참여형사모집합투자기구)를 설립해 기업에 대한 투자사업을 전개하는 대표적인 PEF 운용사 중의 하나다.

정규투어에 버금가는 수준의 코스 세팅을 보여준 큐로 컨트리클럽은 30년 전통의 27홀 골프장으로, 서울에서 40분 거리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해발 460m 산자락에 무성하게 펼쳐진 자연림에 자리해 매 홀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며 수목원에 온 듯한 경험을 제공해 많은 골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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