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소이현, 로라구두 대표 취임… 최명길 분노

입력 2021-12-02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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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소이현이 로라구두의 공동대표에 취임했다. 이에 최명길은 자신을 몰아내기 위한 수작이라며 분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로라구두의 대표로 취임하는 김젬마(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젬마는 권주형(황동주 분)의 도움으로 로라구두의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김젬마는 취임식을 가졌다.

김젬마는 취임사에서 "우선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 준 권주형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전 부모님이 하시던 작은 수제화 가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레 제 꿈은 디자인을 멋지게 해내던 엄마를 뛰어넘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었다"며 민희경(최명길 분)을 향한 발언을 했다.

취임식을 본 민희경은 "권주형 이 나쁜 자식 다 음모였어. 날 내쫓고 김젬마를 대표 자리에 앉히려는 음모였다고“라고 분노했다.

또 민희경은 “당신(권혁상)은 회장이라는 사람이 이지경이 되도록 뭐 했나"라며 권혁상(선우재덕 분)을 탓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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