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영수증’ 이혜정 “15년 수입 1원도 안 남아” 무슨 일?

입력 2021-12-03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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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영수증’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예능 프로그램 국민영수증에 출연해 15년 동안 수입을 남편에게 줬지만 1원도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영수증’에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해 자신의 소비 습관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이혜정은 “요리 선생하고 받은 첫 수업료가 35만 원이었다. 너무 소중해서 남편에게 다 줬다. 남편이 청소도 도와주고 해서 월급을 다 가져다 줬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의 충고로 15년 만에 내 통장 만들었는데, 1원도 없었다. 남편이 실험 장비 등을 사버린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또 김숙이 “이혜정 주변에 돈 빌려달라는 사람도 많다”고 말하자 이혜정은 “그렇다. 많이 빌려주는데 회수율은 0%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계속해 “재테크나 투자는 전혀 모른다. 이숙과 계를 한 지 꽤 됐다. 7년 정도 됐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망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16kg을 감량한 이혜정은 “지금 허리가 29인치다. 시집 갈 때도 31인치였다. 그런데 난생 처음으로 영양실조가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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