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 겸한 트리블잼 하나원큐 우승…MVP 김하나

입력 2022-04-24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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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사진 왼쪽). 스포츠동아DB

부천 하나원큐가 3x3 트리플잼 최다인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하나원큐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삼성생명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3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원큐는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라 3x3 트리플잼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2위는 삼성생명으로 3차례 우승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하나원큐 김하나(22·180㎝)가 선정됐다. 4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9점을 기록한 그는 대회 첫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2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청주 KB스타즈 이혜주(19·170㎝)가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혜주는 아산 우리은행 김은선(19·170㎝)과 본선에서 나란히 8점을 기록했지만 연장전에서 3개를 더 넣어 2개에 그친 김은성을 따돌렸다.

이번 대회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3x3 종목에 출전할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20명 가운데 6명을 선발해, 예비엔트리를 제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리블 잼은 2019년 9월에 열린 4차 대회 이후 937일 만에 유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주말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해 마무리됐다. WKBL리그 휴식기를 맞아 동료들을 응원하러 나온 선수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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