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운동선수 연 수입(1667억) 1위…하루에 4억5000 벌어

입력 2022-05-12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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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전 세계에서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2일(한국시간) 공개한 최근 1년간 운동선수 수입(세전) 순위에서 메시는 1억3000만 달러(약 1667억 원)로 명단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로 1억2120만 달러(약 1554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메시는 하루에 약 4억5000만 원, 제임스는 약 4억2000만 원을 버는 셈이다.

메시는 2019년에 이어 이 부문에서 두 번째 1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통산 10번째 연 수입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포브스가 관련통계를 낸 이래 운동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각각 5번 기록했다.

포브스는 최근 1년간 급여 및 상금으로 번 돈과 후원 및 광고 등을 통한 과외 수입을 더한 액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겼다.

3위는 호날두로 1억1500만 달러다. 4위 역시 축구선수다. 메시의 팀 동료인 네이마르로 9500만 달러를 지난 1년간 벌었다.

이어 5위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9280만 달러). 6위 농구선수 케빈 듀랜트(9210만 달러), 7위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9070만 달러), 8위 권투선수 카넬로 알바레스(9000만 달러), 9위 미국 프로풋볼(NFL)의 살아있는 전설 톰 브래디(8390만 달러), 10위 농구선수 야니스 아테토쿤보(8090만 달러)다.

지난해 포브스 운동선수 수입 1위에 올랐던 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포브스는 이날 상위 10명만 발표했고, 상위 50명까지 순위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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