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子’ 임준우 예비프로 등판, “무조건 이기려고 데려왔다” (편먹고 공치리)

입력 2022-05-2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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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3에서는 연예계 대표 골프 실력자 정보석, 임창정의 골프 대결이 이어진다. 이번에는 두 사람의 든든한 가족과 함께하는 ‘공치리 패밀리십’이다.

임창정의 가족으로는 프로 준비 중인 큰아들 임준우가 출연했다. 임창정은 “무조건 이기려고 데려왔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는데. 17세의 나이에도 4년의 구력을 자랑하는 임준우는 꼭 이겨서 아버지 체면을 살려드리겠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라운딩에 돌입하자 임창정은 저번 주에 이어 끊이지 않는 입질을 선보였다. 화가 난 이경규는 “나도 아들한테 한다!?”며 협박했고 이내 임창정은 무릎을 꿇으며 비굴한 모습으로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이경규와 임준우의 일 대 일 대결이 펼쳐졌다. 임준우가 긴장한 탓에 연이어 실수하자 임창정은 특급 조언에 돌입했다. 하지만 임준우는 “아빠 조언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기억 안 나요”라며 속마음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우세에 신이 난 이경규는 굴하지 않고 “중학생, 고등학생 다 나와! 너희들은 우리한테 안 돼!”라며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오케이 광자매’, ‘으라차차 내 인생’ 등 주말극과 일일극에서 활약한 설정환이 정보석의 가족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는데. 설정환은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연기 외엔 골프밖에 모르는 연습벌레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홀인원까지 해봤어‘라며 실력자의 기운을 뽐냈는데 라운딩에 돌입하자 ’나이스 리커버리 샷‘을 선보여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잠시 후 2 대 2 동시 진행 홀이 펼쳐졌다. 같은 편 이경규와 떨어져 따로 경기하게 된 정보석은 그제야 제 실력을 뽐냈다. 이승엽과 이승기의 응원에 정보석은 ”이경규, 내 편 되니까 힘들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 이날 골프 실력자들과 함께하는 깜짝 홀이 진행됐다. 일명 ’해피 길모어샷‘으로 달려가며 티샷하는 형식이다. 스페셜 티샷(?) 전문가 이승기가 한 번 더 활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치욕스러운 가장 벌칙이 걸린 대결, 벌칙을 피하고 승리를 거머쥘 가족은 누구일지? 치열했던 ‘공치리 패밀리십’의 결과는 5월 21일 오후 6시 SBS '편먹고 공치리(072)'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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