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만장일치 ‘올 NBA 퍼스트 팀’…커리 세컨드 ·르브론 서드

입력 2022-05-25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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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니스 아데토쿤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2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5명이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올 NBA 퍼스트 팀을 발표했다.
가드에 데빈 부커(피닉스 선스)와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포워드에 지아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와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그리고 센터에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뽑혔다.

기자, 방송중계진으로 이뤄진 미디어 관계자 100명의 투표로 선정했다. 패널 1명당 가드 2명, 포워드 2명, 센터 1명의 자리에 1위(퍼스트 팀)부터 3위(서드 팀)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여러 포지션에서 표를 받은 선수의 경우 다득표 포지션에 배정한다.

아데토쿤보는 유일하게 100명 모두로부터 1위표를 받아 만장일치(500점)로 영예를 안았다. 돈치치와 요키치는 나란히 1위표 88장, 2위표 12장을 받아 각각 476점을 얻었다. 부커는 1위표 82장, 2위표 16장, 3위표 2장으로 460점을 받았으며 테이텀은 1위표 49장, 2위표 47장, 3위표 4장으로 390점을 획득했다.

5명 중 3명(아데토쿤보, 돈치치, 요키치)이 비 미국인이다.


올 NBA 세컨드 팀과 올 NBA 서드 팀도 함께 발표했다.
먼저 세컨드 팀. 득표를 많이 한 순서대로 센터에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414점), 가드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301점), 포워드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276점), 가드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74점), 포워드 더마 드로잔(시카고 불스·184점)이 뽑혔다.

이어 서드 팀에는 센터에 칼 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174점), 포워드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169점), 가드에 크리스 폴(피닉스 선스·114점), 가드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110점), 포워드 파스칼 시아캄(토론토 랩터스·63점)이 선정됐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 중 엠비드는 포워드가 아닌 센터로서 더 많은 표를 받아 세컨드 팀에, 가드와 포워드를 오가는 드로잔은 포워드 부문 세컨드 팀에, 팔방미인 제임스는 서드 팀 포워드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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