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섭 “관절 팔팔할 때 해야” 댄스 구멍의 대반전 (우리들의 쇼10)

입력 2022-11-30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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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우리들의 쇼10’ 방송 캡처]

MBN 예능 ‘우리들의 쇼10’ 양지은-고영열-조명섭이 댄스 구멍의 반전을 보여준다.

30일(오늘) '우리들의 쇼10' 8회에서는 ‘이 구역 춤 짱은 누구인가?’라는 주제에 맞춰 가수 김완선, 장호일, ‘스우파’ 리헤이, 개그맨 김영철이 단장으로 출연한다. 또 이날 양지은, 고영열, 조명섭은 ‘대표 댄스 구멍’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품과 무대 장치를 총동원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양지은은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선곡하며 “제가 이제껏 보여드리지 않았던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습니다”라는 선전포고를 날려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범상치 않은 부채를 들고 댄서들과 출격한 양지은의 무대에 댄스 테이블까지 나타나자 현장은 환호가 쏟아졌던 상황. 과연 양지은이 요염한 자태의 부채춤과 파격 테이블 댄스까지 접수, 퍼포먼스퀸에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영열은 “춤 양으로 따지면 제가 더 많은 거 같습니다”라고 깜빡이 없는 도발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더해 반짝이 계단과 함께 등장해 초미의 관심을 받았던 터. 고영열이 펑키 디스코로 편곡한 정수라의 ‘환희’에 맞춰 ‘댄스 부심’에 어울리는 화려한 무대 매너로 스튜디오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면서, 고영영의 ‘댄스 구멍’ 탈출은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명섭은 ‘이 구역 춤짱은 누구인가’라는 주제에 “관절 팔팔할 때 해야죠”라고 너스레를 떠는데 이어, 3인방 중 막내답게 젊은 피다운 패기를 뽐내 모두의 폭풍 반응을 얻었다. 쇼10 출연 이후 가장 빠른 비트의 곡인 남일우의 ‘빨간 구두 아가씨’를 들고 나온 조명섭이 탭댄스와 함께 댄스 DNA를 발산하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MC 장민호가 “세 사람 중 MVP가 나왔으면 좋겠네요”라며 세 사람을 응원하면서, MVP는 누가 될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김다현은 자신이 직접 편곡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통해 ‘리틀 김완선’ 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김다현이 파워 숄더와 빅 리본으로 시대를 풍미한 원조 댄스 디바, 김완선의 당시 의상과 파워풀한 댄스를 재현해 추억을 소환한 것. 원조 가수 김완선까지 “벌떡 일어나고 싶었는데 눈에 띌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라는 환호성을 보내면서 김다현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리들의 쇼10’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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