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더레코드] 우울증 女스타 “죽고싶다”…소속사 초긴장

입력 2009-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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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스타들의 잇따른 자살로 인해 우울증이 연예계의 새로운 직업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요즘 연예기획사들은 소속 스타들의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나 정신 건강까지 점검하느라 부산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외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평소 우울증으로 고생해 소속사를 긴장시키는 스타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회적인 이미지로 인기가 높은 한 여자 스타가 대표적인 경우. 그녀는 대외적으로 무척 활달하고 센스있는 캐릭터로 유명하다. 하지만 건강하고 밝은 겉모습과 달리 우울증을 앓은지가 꽤 오래됐다고 한다.

더구나 동료 연예인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사건을 접한 뒤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나도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 더욱 걱정을 낳았다.

‘혹시나...’ 하고 걱정을 하던 그녀의 소속사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한때 간호사 자격증을 가진 여직원을 채용,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비상대책까지 세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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