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캐슬지우, 10년만에가수로컴백

입력 2009-01-22 0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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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발걸음’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던 록밴드 에메랄드 캐슬의 보컬 지우가 10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1999년 발표된 에메랄드 캐슬 2집을 끝으로 가수활동을 중단했던 지우는 10년간의 침묵을 깨고 다음달 중순 싱글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우는 그간 본인의 음반을 수차례 준비했으나, 여러 사정에 따라 앨범을 한 번도 발표하지 못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아 다른 가수들의 음반에 프로듀서 및 작곡,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활동에 대한 뜻을 꺾지 않았다. 지우는 이후에도 뮤지컬에 출연하는가 하면 이지훈 아이비 이수영 등의 보컬 트레이너와 이기찬 9집 ‘미인’과 이수영 10집 ‘단발머리’ 등을 프로듀스했다. 또 아이비 엠씨더맥스 신혜성 리즈 등의 앨범에 작사, 작곡가로 참여했으며 현재 호서대학교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로도 활동중이다. 10년 만에 발표되는 이번 싱글에는 3곡이 수록된다. 모두 지우의 자작곡이며, 대중들이 한번만 듣고도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래가 수록된다. 지우는 “예전 ‘발걸음’이란 곡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던 터라, 신곡에 대한 부담도 컸다. 친근하고 감미로운 발라드로 여러분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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