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최정원·모태범,동계유니버시아드金획득

입력 2009-02-22 2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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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에서 열리고 있는 제24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22일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대회 4일차인 22일(이하 한국시간) 쇼트트랙 남여 3000m에 출전한 이승훈(21. 한체대)과 최정원(19. 고려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의 모태범(한체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이날 오후 2시 하얼빈대학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5분25초608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김성일(19. 경신고)과 윤태식(21. 신목고)은 각각 2, 3위를 차지해 한국의 독무대를 연출했다. 여자 3000m 결승에서는 최정원이 5분26초18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모태범은 오후 1시 헤이룽장 빙상장에서 열린 1500m 결승에서 1분48초25로 골인, 러시아의 콘라드 니에드시에드츠키를 0.10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m에 출전한 이상화(20. 한체대)는 10초82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쇼트트랙 여자 3000m의 김혜경(25. 성남시청)은 5분28초094로 동메달을 따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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