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만에 파경 손미나 “재결합 의지 있었는데..”

입력 2009-03-05 07: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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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소식이 전해진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재결합의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미나는 지난 해 가을 전 남편 A씨와 결혼 1년 만에 협의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이혼사유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성격차이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미나와 전 남편은 최근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그녀와 절친한 한 측근은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내면서 서로를 더욱 알게 됐다. 재결합의 의지도 있었고, 이혼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 가능성도 높았지만 이혼 보도가 나오면서 물거품이 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측근은 이어 이어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 소설 ‘엄마에게 가는 길’을 번역출간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입양아문제 등에 여러 가지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혼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마저도 어렵게 됐다”고 덧붙였다.

손미나는 대학친구 소개로 전 남편 A씨를 만나 교제 1년 만에 2007년 5월 결혼했다. 결혼과 함께 KBS를 퇴사했다.

손미나는 2006년 스페인 유학생활을 담은 에세이집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출간했고, 최근에는 스페인 소설 ‘엄마에게 가는 길’을 번역 출간해 작가대열에 합류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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