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남매´이용대-이효정조스위스오픈결승행

입력 2009-03-15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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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남매´ 이용대-이효정 조가 2009스위스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21)-이효정(28. 이상 삼성전기)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성야곱 홀에서 열린 2009스위스배드민턴슈퍼시리즈 혼합복식 4강전에서 중국의 천 슈-자오 윤레이 조를 2-0(21-18 21-17)으로 제압했다. 거침없는 순항을 이어가며 결승 진출을 일궈낸 이-이 조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중국의 청보-마진 조와 우승을 다툰다. 경기 초반부터 이-이조의 기세는 대단했다. 1세트를 21-18로 잡아낸 뒤 기세가 오른 이-이 조는 2세트까지 21-17로 따내 천 슈-자오 윤레이 조를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효정은 여자복식 4강에서도 이경원(29. 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대표팀 후배 김민정(23. 전북은행)-하정은(22. 대교눈높이)조를 2-0(21-5 21-17)으로 제압하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남자복식에 나선 이용대-신백철(20. 한국체대) 조는 이날 보에-모겐센 조(덴마크)에게 1-2(21-19 19-21 14-21)로 역전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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