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오혼인신고이미마쳐…8개월된아들도있어

입력 2009-04-10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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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웨딩 마치를 울리는 ‘리마리오’ 이상훈이 8개월 된 아들이 있음을 공개했다. 이상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지난 해 4월 러시아 무용수인 알리아 씨와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했다. 그해 8월 태어난 아들의 이름은 ‘이율’이다”이라며 “두 사람은 양가의 허락을 받고 10월 결혼할 예정”라고 밝혔다. 이상훈은 2007년 10월 공연을 준비하면서 러시아 안무팀을 알게 됐고, 그곳에서 알리아를 만나서 사랑을 키웠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것은 부모님의 반대와 부인 알리아 씨에 대한 배려 때문이었으나 두 사람의 사랑을 이해하신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올 가을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며 “서로 다른 국적과 환경에서 자랐지만 ‘예술분야’라는 공통점이 두 사람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상훈은 결혼 발표와 동시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신설 코너를 통해 2년 만에 친정인 SBS에 복귀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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