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신곡공개직후실시간차트1위

입력 2009-07-02 16: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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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

남성듀오 원투가 신곡을 공개하자마자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실시간 1위에 올랐다.

원투는 2일 새 싱글 ‘별이 빛나는 밤에’를 공개한 뒤 곧바로 엠넷닷컴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원투는 그간 전 소속사의 상장 폐지와, 수익분배에 따른 형사 고소, 가수활동 차질에 따른 생계 위협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이번 1위가 감격스러울 수밖에 없다.

원투 멤버 송호범은 “1년간 마음 고생이 심했다. 이러다 은퇴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다. 다행히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이제부터 원투에게 제 2의 가수 인생이 시작되리라 생각하며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원투의 두번째 싱글 ‘별이 빛나는 밤에’는 손담비의 ‘미쳤어’ 등을 작곡한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애초 8월 중순 발표 예정인 원투의 두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였으나, 곡의 분위기가 여름 분위기와 어울리는 것 같아 먼저 공개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50억 원에 이르는 슈퍼카들이 출연한 뮤직비디오와 서울 홍익대 인근 클럽을 돌며 벌인 게릴라 콘서트 등으로 발표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원투는 2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일 KBS 2TV ‘뮤직뱅크’,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에 잇달아 출연해 컴백무대를 가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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