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법정법인화가로막지마라”

입력 2009-10-0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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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단체사무처장단성명발표
국민생활체육 전국종목별연합회 55개 단체 사무처장단이 9월 3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국민생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회동을 하고 성명서를 냈다.

이날 성명서는 9월 29일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발표한 ‘국민생활체육회의 법정법인화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에 대한 반박 성명서였다.

전국연합회 사무처장단은 ‘대한체육회는 체육선진화를 가로막지 마라’는 제목의 3쪽 분량 성명서를 통해 국민생활체육회의 법정법인화 당위성을 설명하고, 대한체육회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전국연합회는 ‘국민생활체육회가 법정법인화 되면 예산과 인력, 행정이 낭비된다’는 대학체육회의 주장에 대해 “오히려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절감, 각종 세제혜택, 공공수익사업 등을 통해 막대한 국가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반대논리를 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국가예산 절감과 국내 9만5000여 개 동호인클럽을 국민스포츠클럽으로 정착시켜 체육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는 법정법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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