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음악가메이세컨,정규4집출시

입력 2009-10-13 11:03:1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메이세컨.

작곡가와 프로듀서, 연주자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여성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메이세컨이 3년 만에 정규 음반을 발표했다.

‘메이세컨의 포트폴리오’를 표방하는 이번 음반에서는 그동안 독특한 감성과 세심한 표현력으로 각광받은 메이세컨의 세련된 피아노 연주를 확인할 수 있다.

2006년 출시한 3집에서 짙은 일렉트로닉의 감성을 발휘했던 메이세컨은 이번에는 팝과 재즈의 비중을 늘려 대중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스위트 에스케이프’(Sweet Escape)는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달콤한 일상을 꿈꾸는 내용의 노래. 피아노와 함께 베이시스트 노덕래의 연주가 더해진 독특한 곡이다.

이 밖에도 밴드 앨리스 인 네버랜드의 기타리스트 염승재와 호흡을 맞춘 ‘기분 좋은 날’을 비롯해 애시드 재즈의 향기가 묻어나는 ‘드리머’(Dreamer) 등의 노래가 함께 담겼다.

2003년 첫 번째 정규 음반을 발표한 이후 직접 작곡, 연주, 편곡하는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메이세컨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내 인생의 황금기’의 배경음악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