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가 20일 공개된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의 화보를 통해 그간 무대에서 보였던 카리스마와 감성 대신 도발적 매력을 드러냈다.
나른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비스트는 풋풋하면서도 관능적인 소년이미지를 표현해 냈다. 그동안 멤버들의 개별 화보 촬영을 진행한 적은 있었지만, 전원이 모인 건 오랜만이다.
그래서인지 밤늦도록 이어진 촬영에도 비스트는 지친 기색 없이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끊임없이 서로 장난을 치다가도 카메라 앞에서는 진지한 눈빛으로 한 컷 한 컷 색다른 표정과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올 상반기 중 발표될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했다. 비스트는 “지금 계속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우리 색깔이 많이 묻어나는 앨범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비스트의 행보뿐 아니라 구성원 각각의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개인 활동은 물론 지금의 고민과 계획 등을 깨알같이 털어놨다.
비스트의 특별한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4월호와 웹사이트 www.imagazine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