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신사업으로 재도약 의지

입력 2014-09-1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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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업그레이드 등 소프트웨어 품질향상 노력

법정관리 중인 팬택이 부활 의지를 다졌다. 팬택은 사후지원을 강화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스마트폰 사업 정상화 및 신사업 추진을 통해 재도약할 것이라 11일 밝혔다.

먼저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제품을 늘리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센터 접수와 동시에 대기순서 및 예상 시간을 알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스마트 대기시스템’ 등도 지속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 불만과 기술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소 인력을 직접 파견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사업 뿐 아니라 꾸준히 매출을 올리며 성장하고 있는 해외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 제품의 변형 모델로 신시장을 개척해 국내사업의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먹을거리도 찾아 나선다. 사물인터넷(IoT)산업에 발 빠르게 진출하고 금융 등 이종산업과의 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최근 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웨어러블(입는)기기 연구를 강화해 미래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간다는 전략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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