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시구 소감 “한국 승리에 힘을 실어줄 수 있어 기뻐”

입력 2019-11-09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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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인아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고척시리즈 마지막 경기 시구 소감을 밝혔다.

설인아는 9일 자신의 SNS에 “한국 승리에 힘을 실어줄 수 있어 너무 기뻐요.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설인아는 카메라를 향해 양손 브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야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설인아의 상큼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설인아는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 3차전 한국-쿠바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한국대표팀은 쿠바에 7-0 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예선을 통과, 일본에서 열리는 6강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설인아는 지난해 4월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도 ‘개념 시구’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설인아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정의감 넘치면서 밝고 통통 튀는 여주인공 김청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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