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잊었다’ 손흥민, 주말 번리전에서 두 자릿수 득점 사냥

입력 2019-12-0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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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10호골 사냥에 다시 나선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결은 굉장히 중요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아르헨티나)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고 조세 무리뉴 감독(포르투갈)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한 경기를 포함해 3연승을 달렸으나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14라운드에서 1-2로 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지휘한 적이 있어 ‘무리뉴 더비’로도 명명된 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침묵과 함께 토트넘의 연승행진이 멈췄다. 지난 본머스전 2개 어시스트를 포함해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착실히 채운 손흥민은 맨유 원정에서 지나친 수비 부담으로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계속 과거만 되돌아볼 수 없다. 번리전은 손흥민과 토트넘에게 큰 기회다. 팀은 재도약이, 선수에게는 시즌 통산 10번째 득점이 걸려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9골·8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주포인 해리 케인과 함께 가장 우수한 기록이다.

만약 득점에 성공하면 손흥민은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될 수 있다. 2016~2017시즌(21골)을 시작으로 꾸준히 10골 이상 터트렸다. 올 시즌에는 리그 4골과 UCL 5골로 9득점에 성공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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