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김광현, 2019 일구대상 공동수상

입력 2019-12-06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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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왼쪽)-SK 김광현. 스포츠동아DB

사단법인 일구회가 주최하는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이 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영예의 ‘일구대상’은 동갑내기 좌완투수 양현종(31·KIA 타이거즈)과 김광현(31·SK 와이번스)이 수상했다.

둘은 약 10년 전부터 소속 구단을 넘어 한국야구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 시즌만 해도 양현종은 29경기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9로 활약했고, 김광현은 31경기에서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지난 11월에 열린 프리미어12 대회에 나란히 국가대표로 뽑혀 대회 준우승에 기여했다.

양현종은 “큰 상을 주신 일구회 윤동균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시즌 동안 묵묵히 도와주신 이화원 대표이사님, 조계현 단장님, 감독님, 코치님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많은 일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 돼 기쁘다. KBO리그 선수들이 해외로 많이 도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년에는 리그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해외진출을 선언한 김광현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김성근 전 감독을 비롯해 많은 은사가 모인 자리기에 그에게는 감회가 더욱 더 남달랐다.

김광현은 “기분이 정말 좋다. 상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은사님들이 정말 많이 오셨는데 날 이렇게까지 키워주신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곳은 특별한 곳이다. 신인 때 우승해서 이 곳에서 샴페인 파티를 한 게 기억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도전과 관련해서는 “오늘부터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가 났다고 들었다. 제의가 들어오는 대로 기다리겠다. 어디에 가든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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