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손흥민 골 호나우두에 비유 “손나우두 나자리오, 한국 선수들 늘 겸손해”

입력 2019-12-08 10: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무리뉴 감독이 번리 전에서 원더골을 터트린 손흥민을 역대 최고 공격수로 꼽히는 브라질 공격수 호나우두 나자리오에 비유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9분 루카스 모우라가 한 골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9분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볼을 잡은 후 약 70m를 드리블 돌파해 들어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완전히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9분 케인, 후반 29분 무사 시소코의 골을 더해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또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5경기 모두 선발 출전 및 풀타임을 소화했다. 또 70m 드리블 후 원더골을 터트리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내 아들이 손흥민을 두고 손나우두 나자리오라고 표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15년 내내 정상을 지켰지만 그 누구도 재능과 기술 측면에서 호나우두를 능가하진 못했다”며 최고의 선수 호나우두와 손흥민을 비교했다.

또 이날 경기 전 손흥민에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트로피를 전달한 박지성을 언급하며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늘 박지성 얘기를 했다. 한국 선수들은 늘 겸손하고 배울 자세가 돼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승 5무 5패(승점 23점)로 8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반면 번리는 5승 3무 8패(승점 18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