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송해 부산 역사 버스킹, 손녀팬→할머니팬 ‘부산 들썩’

입력 2020-01-18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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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송해 부산 역사 버스킹, 손녀팬→할머니팬 ‘부산 들썩’

송해가 부산 역사 버스킹을 펼친다.

19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22회에서는 피란수도 부산 역사 탐사 2탄이 그려진다. 특히 6.25전쟁의 산증인 ‘국민 MC’ 송해가 특별 게스트로 출격, 버스킹을 펼칠 것을 예고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송해는 가사를 음미한 채 노래를 열창하는가 하면, 덩실덩실 리듬을 타며 ‘94세 스웨그’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육중완은 이러한 송해 열정에 ‘기타 노예’가 되어 연주를 멈추지 않는다.

또한, 이날 송해는 피란민이었던 자신의 삶을 그린 노래들을 선곡,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마음을 울렸다고 한다. 여기에 6.25전쟁 당시 부산의 모습과 직접 느낀 피란민의 애환을 생생하게 들려주었다고. 이에 역사 선생님 설민석도 잠시 청강 모드로 전환, 그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버스킹 중 송해는 특급 팬서비스로 부산 시민들의 마음까지 녹였다. 송해는 깜찍 손하트로 손녀팬, 할머니팬을 사로잡는가 하면, ‘전국 노래자랑’ MC 내공을 발휘해 박수를 유도하는 등 연륜의 쇼맨십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9일 일요일 밤 9시 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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