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댓글 논란’ 공효진 “모자란 연기 쑥스러워 그랬다, 제발 화 풀길”

입력 2020-01-23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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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댓글 논란’ 공효진 “모자란 연기 쑥스러워 그랬다, 제발 화 풀길”

배우 공효진이 댓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공효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런 의도로 남긴 글이 아니었는데, 먼저 계정 소유주 분과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그는 “저에겐 작품 하나 하나, 그 작품들을 좋아해주시는 모든 분들까지 다 소중합니다. 그저 너무 오래전 제 모자란 연기가 쑥스러웠어요”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제 그만 화 풀어요. 제발”이라고 남겼다. 공효진은 글을 올리면서 솔리드의 ‘이제 그만 화풀어요’ 노래 영상을 함께 게재하며 진심을 전했다.


앞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효진이 팬의 개인 계정에 남긴 댓글이 화제가 됐다. 공효진의 팬 A씨는 KBS 2TV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속 공효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고, 공효진은 해당 게시물에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A씨는 “네. 공 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달면서도 한편으로는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다른 팬들에게 “사실 너무 슬퍼요”라고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공효진 사과 글 전문>

그런 의도로 남긴 글이 아니었는데,
먼저 계정 소유주 분과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미안해요.
저에겐 작품 하나 하나, 그 작품들을 좋아해주시는 모든 분들까지 다 소중합니다.
그저 너무 오래전 제 모자란 연기가 쑥스러웠어요.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제 그만 화 풀어요. 제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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