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팬미팅 잠정 연기 [공식]

입력 2020-01-28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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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팬미팅 잠정 연기 [공식]

우한 폐렴의 여파로 가수 강성훈이 팬미팅 일정을 연기했다.

강성훈 측은 27일 공식 페이지를 통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발병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아티스트와 팬 분들 건강 보호를 위해 공연 주최 측과 협의 끝에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성훈 측은 “팬미팅에 오시는 분들 대다수가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로 파악되고 있다”며 “공연 티켓을 포함한 항공편, 호텔 등 예약 수수료 등에 팬 분들께 오는 피해를 최대한으로 줄여드리기 위해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일정 연기를 공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팬미팅 티켓 금액은 28일부터 순차적으로 환불 조치가 될 예정이다.

한편, 강성훈은 오는 14~1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미니 콘서트 겸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는 공연을 통해 지난 달 발매한 ‘you are my everything’의 첫 무대를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우한폐렴의 여파로 팬미팅이 잠정 연기됐다.



▼이하 팬미팅 연기 관련 강성훈 측 전문

안녕하세요.

강성훈 님의 팬미팅 “For You & I” 연기에 대한 공지를 드립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발병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아티스트와 팬 분들 건강 보호를 위해 공연 주최 측인 SO인터내셔널과 협의 끝에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긴급히 대응하게 된 것은 현재 강성훈 님 팬미팅에 오시는 분들 대다수가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로 파악되고 있어서, 공연 티켓을 포함한 항공편, 호텔 등 예약 수수료 등에 팬 분들께 오는 피해를 최대한으로 줄여드리기 위해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함께 공지하게 되었습니다.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하신 분들의 경우 직접 예매 취소도 가능하지만 취소 수수료 부분에 있어서 팬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인터파크 측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 설 연휴로 인하여 화요일부터 업무가 개시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자세한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내용에 관해서는 내용이 조금 많았던지라 정리 후에 영문 번역과 함께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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