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팬클럽 ’몬베베‘, 최고 지원군

입력 2020-03-27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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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은 비결로 공식 팬클럽 ‘몬베베’의 지원을 꼽았다. 사진은 지난 1월 18일~1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몬스타엑스의 ‘팬콘 [MX 홈 파티]’ 모습.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30 여성팬 주축…나의 연인이란 뜻
번역·업로드 내조…최고 지원군 역할

방탄소년단에게 ‘아미’가 있다면, 몬스타엑스에게는 ‘몬베베’가 있다. 천군만마, 두려울 게 없다는 뜻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해 몬스타엑스를 애니메이션화한 ‘위 베어 베어스’를 통해 이들과 몬베베의 강한 유대관계를 에피소드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몬베베는 몬스타엑스의 공식 팬클럽 이름으로, 2015년 9월26일 처음 생겨났다. 프랑스어로 ‘나의(mon) 연인(bebe)’이라는 뜻이다. 20∼30대 여성 팬들이 많고, 영상 자료 업로드와 해외 자료 번역 등을 담당하며 몬스타엑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해왔다.

몬스타엑스는 각종 시상식과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몬베베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곤 한다. 이번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도 “몬베베” “몬베베”를 수십 번 거론했다.

몬스타엑스는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 음악을 듣고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몬베베들의 말을 들었을 때 이 일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우리는 절대 나태해지면 안 된다.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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