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갤 가돗 주연 ‘프리킥’ 6월 개봉 확정

입력 2020-06-02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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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대표적인 여성 히어로 ‘원더 우먼’ 갤 가돗 주연의 이색 로맨스 영화 <프리킥>이 오는 6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갤 가돗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국가대표급 축구선수 ‘아미 슈산’(오슈리 코엔)이 마피아 보스의 여자친구 ‘미릿’(갤 가돗)과 묘하게 엮이며 강제 커밍아웃 하게 되는 사연을 코믹하게 그린 ‘프리킥’이 6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6년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원더 우먼’ 역으로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갤 가돗’. 이후 솔로 히어로 무비 ‘원더 우먼’(2017)을 통해 전 세계 흥행 열풍을 일으킨 것은 물론 MTV 영화제 최우수 액션상, 새턴 어워즈 최우수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영화 ‘프리킥’에서 기존 강인한 여전사가 아닌 모두가 꿈꾸는 만인의 이상형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갤 가돗 주연의 첫 로맨스 장르일 뿐만 아니라 강인한 여전사로 각인되어 있는 그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작품은 6월 개봉 예정이었던 ‘원더 우먼 1984’의 한차례 개봉 연기로 실망했던 국내 팬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한편,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축구 경기가 열리는 스타디움 속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미릿’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날아드는 공을 향해 회심의 한 방을 예고하는 공격수의 모습과 함께 “국대급 공격수의 대환장 축구 로맨스”라는 카피는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6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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