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현진, 센스 넘치는 매력남으로 첫 등장

입력 2020-06-02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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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현진, 센스 넘치는 매력남으로 첫 등장

이현진이 첫 등장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는 김해경(송승헌 분)의 대학 후배이자 외모, 성격, 경제력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스타일리스트 강건우(이현진 분)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우도희(서지혜 분)의 프로그램 작업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강건우는 한눈에 봐도 훈훈한 외모였다. 강건우는 고객의 취향에 맞게 패셔너블한 옷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물론, 곧바로 유쾌한 대화를 이어가는 센스와 기본적인 매너를 겸비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그런가 하면 강건우는 우도희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이자 다른 스텝들에게 "병맛 피디 무슨 일 있어?"라고 물으며 우도희와도 잘 아는 사이임을 예상케했다. 후반부에는 진노을의 촬영 중 갑작스레 김해경에게 연락이 와 곤란한 상황에 처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이날 이현진은 맞춤옷을 입은 듯 장난기를 머금은 표정과 천연덕스러운 말투로 케미스트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몰입을 배가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극중 스타일리스트답게 세련된 스타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신사적이면서도 발랄한 태도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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