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는 크라이슬러, 지프, 알파로메오, 마세라티, 푸조, 시트로엥, 푸조, DS 등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하게 되며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9%에 달할 전망이다.
두 회사의 인수합병 규모는 520억 달러(약 57조 원)이며, 2019년 기준 연간 8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세계 4위 자동차업체가 됐다.
FCA와 PSA는 스텔란티스 출범을 통해 생산과 연구·개발 부문에서 50억유로(약 6조6651억 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의 보통주는 유럽에서는 18일(현지시간) 파리와 밀라노의 증권거래소에서, 미국에서는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개시된다. 합병회사의 기업가치는 15일 종가 기준 510억 달러(약 57조 2800억 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