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성과보고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 경주실 관계자와 한국경정선수회 임원진이 모여 제도·인권 혁신협의회를 가졌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 제도·인권 혁신협의회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1월23일과 28일 각각 광명 스피돔, 미사 경정장에서 ‘2021년 제1차 경륜경정 제도· 인권 혁신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경륜경정 경주실 관계자와 한국프로사이클협회, 한국경정선수회 임원진이 참석해 지난해 회의에서 논의된 제도와 인권 관련 개선 조치 사항과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경륜경정 선수를 대표해 참석한 프로사이클협회와 경정선수회 임원진은 안전훈련 지원 확대 검토, 선수등급 산정 등 제도개선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선수의 고충에 공감하고 향후 다각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가졌다. 경륜경정 제도·인권 혁신협의회는 선수, 외부 인권전문가, 경주 시행체가 참여해 선수의 인권보호와 소통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해에는 경주 득점 방식, 선수 복지 제도, 선수동 시설 환경 개선과 등급심사 면책기준 확대 등을 논의해 개선한 바 있다.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