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선발’ 홀슈타인 킬 2위 도약…승격 보인다

입력 2021-05-11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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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성(29)의 홀슈타인 킬이 다음 시즌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홀슈타인 킬은 11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하노버를 1-0으로 물리쳤다. 전반 44분 파비안 리즈의 크로스를 핀 바르텔스가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이번 하노버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순연된 경기다.

지난 8일 장크트 파울리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던 이재성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후반 33분 니클라스 하우프트만과 교체됐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에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내달린 홀슈타인 킬은 승점 59로 1경기를 더 치른 그로이터 퓌르트(승점 58)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서며 1부 승격의 희망을 밝혔다. 홀슈타인 킬은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경기만 남은 선두 보훔과는 승점 4점차다. 2부는 34라운드를 치러 1¤2위 팀이 1부로 직행하고, 3위 팀은 1부 16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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