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상과 신인상을 받은 임채빈. 사진제공|경주사업총괄본부
임채빈은 연간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시상하는 최우수선수상(상금 1000만원)과 일생에 한 번 뿐인 신인상(상금 100만원)을 동시에 수상했다. 임채빈은 경륜 15년 만에 경륜훈련원 조기졸업에 이어 2020년 1월 경륜경주에 데뷔 후 단 8경기 만에 특선급으로 초고속 승급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43회 출전에 42회 우승(승률 98%)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모범선수상은 김현경(11기)이 수상했다. 김현경은 신인 때부터 17년간 단 한 번의 강급 없이 특선급 선수로 활약했다. 장인석(11기)은 경륜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상은 김민욱(11기) 김영수(26기) 정하늘(21기)이 공동으로 수상했고, 우수 선행 경주상은 박종태(26기) 정현수(26기) 정윤재(18기)가 받았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