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스페인 떠나 네덜란드 가나

입력 2022-06-24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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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이강인(21)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마요르카가 페예노르트로부터 (이강인과 관련한) 첫 이적 제의를 받았다”며 “페예노르트가 이 재능 있는 미드필더를 데려오는 데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핵심 선수로 여기지 않고 있다고 진단하며 양 팀이 이적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유럽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를 인용해 이강인의 가치가 600만유로(약 83억원)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매체는 “마요르카와 2025년까지 계약한 이강인은 꾸준한 출전시간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이강인은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리그 30경기에 나와 1골 3도움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위 팀으로 아약스(36회), PSV 에인트호번(24회)에 이어 리그 우승 3위(15회)에 자리한 명문 구단이다. 한국선수 중 송종국과 이천수가 거쳐 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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